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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Daily 일상

오늘의 간식! 시나본 CINNABON의 초코 미니본 시식!

harrywood 2021. 5. 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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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불타는 야근과 금요일을 보내느라 밤늦게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블로그에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쌍문동에서 점심으로 먹은 6천원짜리 보쌈정식을 리뷰할까 말까하다가

간만에 들러본 노원역 롯데백화점 시나본에서 달달한 미니본 초코를 사왔기도 하고!

'오늘은 피곤하니까... 간단하게 올리자'라는 생각에... 죄송합니다 ㅠㅠ

아주 간단한 달달한 디저트 후기 시작합니다...ㅎ

오늘 다녀온 시나본 CINNABON은 한국에서 만든 베이커리는 아닙니다!

1985년에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1호점을 오픈하고 미국전역과 아시아에 진출!!

2014년에는 Entrepreneur magazine Franchise 500에서 1위를 차지하고

드디어 2017년에 처음!! 천호동 현대백화점에 시나본 코리아 1호점이 오픈됩니다.

그렇게 확장된 국내 가맹점이 노원까지 와서 제가 집에 오는 길에 사먹을 수 있던 것이죠 ㅎㅎ

시나본의 브랜드명이 시나몬에서 유래했듯이,

대부분의 메뉴가 시나몬 디저트!

커피와 베이커리 등이 계피 디저트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시나본 브랜드 히스토리 TMI였습니다. ㅎㅎ 

오늘 제가 포장해온 것은 바로~ 초코 미니본입니다!! (광고 no!)

시나본의 초코 미니본의 샘플과 실제 사진의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먼저

시나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초코 미니본 샘플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샘플사진에서는 초코무스와 크림이 빵을 타고 흘러내리는데

베이스 빵은 약간 스타벅스의 카스텔라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실제로도 비슷한지 바로 리뷰들어갑니다!!

일단 노원지점 기준 미니 초코본의 가격은 3,600원!!!

다른 매장에서 포장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라는 문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포장해온거는 지금 보니까 없네요!! 

뭔가 시나본 자체가 외국브랜드이다 보니까 케이스랑 로고도 세련되어 보이는 후광효과가...

저는 경기도 촌놈이라.. 디저트도 많이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ㅎ.ㅎ

뚜껑을 열어보니, 초코무스와 크림이 흐르다 못해 처참하게 뭉개져있습니다!!! ㅠㅠ

이것은 제가 잘 운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매장에는 잘못이 없어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샘플사진과 비교는 해봐야죠... ㅠㅠ

사진과 조금 유사하지만 질감이라든지 형태라든지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특히, 사진에서 봤을 때는 베이스가 되는 빵이 부드러운 카스테라 같았는데!?

실제로 빵만 먹었을 때는 바삭하고 퍽퍽합니다. 식감도 약간 질긴... 밤빵!

일반적인 빵과 비교한다면 겉이 바삭한 질감과 입안에서 부서지는 식감은 밤빵이랑 비슷하기도 한데..

빵을 씹을때마다 계피향이 나는 것이 시나본만의 특징!! 

계피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초코본의 몰골이 저 때문에 처참하지만...

저희 집 최애 그릇인 우드 플레이트에 최선을 다해 올려보았습니다.

초코와 크림이 군데군데 묻어서 먹을 때 손이 조금 끈적거립니다 ㅎㅎ

깔끔하게 먹는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천!

그래도 이렇게 초코와 크림이 빵 겹겹이 쌓여 있어서 

초코의 단 맛과 크림의 느끼함, 빵에서 느껴지는 계피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하지만, 계피와 빵의 식감, 그리고 너무 달달한 초코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한 맛!!

왠지 미국을 가본 적은 없지만, 미국스타일 같은 느낌같은 느낌~~

많이 느끼하고 너무 달달하면서 계피향이 계속 나는 밤빵 식감의 디저트입니다 ㅎ.ㅎ

제가 너무 맛없게 쓴 것 같지만, 달달한 시나몬이 취향이신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의 디저트 시나본 초코 미니본 솔직한 시식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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