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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즐기는 스파와 오션뷰~ 카우스톨 펜션 방문후기 본문

글쓴이의 Daily 일상

강화도에서 즐기는 스파와 오션뷰~ 카우스톨 펜션 방문후기

harrywood 2021. 5. 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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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NO - 2019년 방문기]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어디 놀러가기는 쉽지 않고...

요새 부쩍 여행다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여행이 무척 고파요.

하지만 저는 겁이 많은 집돌이라서 코로나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바깥생활은 자제중 ㅠㅠ

재작년에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을겸해서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방으로 내려가기에는 뭔가 시간적으로 부족하고, 비교적 가까운 근교나 수도권지역을 찾아보다가

바다와 가까운 인천 강화도가 생각났습니다.

솔직히 강화도 펜션 엄청 많은데, 여기저기 알아보지는 않았고 

강화도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 펜션이랑

야외수영장이나 스파같은게 그래도 좀 갖춰져 있는 펜션을 위주로 몇 개 골랐습니다. 

(물론 비시즌이라서 수영은 즐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갖춰져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아서 ㅎㅎ

그래서 가게 된 곳이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에 위치한 카우스톨 펜션입니다.

카우스톨 펜션 전경!!

입구에는 호랑이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ㅋㅋㅋ

왜인지는 몰라요  ㅎㅎ

주차는 강화도 펜션들도 모두 비슷하겠지만 그다지 불편하지 않게 충분히 할 수 있구요.

사진 다시 보니까 참 하늘이 높고 푸르네요.

 

물이 안채워져 있는 수영장에서 찍은 펜션 전경!!

이렇게 보면 3층 건물같지만, 1층과 2층(복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것도 3층건물은 맞긴하네요 ;;;)

저희는 2층에 있는 복층펜션으로 방을 예약했습니다.

이유는!!! 높은 곳일수록 바다가 잘 보이니까!!!

강화도 오션뷰를 위해!!

뒤쪽으로도 펜션이 많습니다. 

하지만 카우스톨펜션은 바다와 좀 가장 가까운 편이라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이것저것 장도 보고 쉬다보니 어느샌가 저녁...

방을 살펴보자면 크게 거실과 복층침대로 나눠져 있습니다.

침대가 2층에 있어서 좋았어요!!

그 이유는 이따가 사진과 같이 설명드리죠!!

 

복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회전계단과 그에 비해 좀 작아보이는 TV...

저희는 놀러오면 꼭 TV로 영화를 봐야해서 크기가 중요한데

조금 아쉽 ㅎㅎ

베란다에서 본 주방과 거실!

둘이서 놀다 가기엔 아주 적당한 크기의 방입니다.

계단에서 바라본 주방!!

냉장고 위에 파리채가 있는지 지금 알았네요 ㅋㅋ

복층효과로 층고가 높아서 더 넓은 느낌이 났던 것 같아요.

거기에 쓸 일은 없지만 쓰기는 좋은 아일랜드 식탁까지!!

 

이 공간이 진짜 좋았습니다.

베란다에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는데

그 옆에 스파욕조가 있어요 ㅋㅋㅋ

지금은 밤이라서 잘 안보이는데 여기가 2층이라서 스파를 즐기면서 오션뷰도 함께 볼 수 있게 설계하신 것 같았어요.

써보지는 않았지만 괜히 기분 좋음...

(물론 이 구조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어요ㅎㅎ)

강화도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여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렇게 큰 욕조 오랜만 ㅎㅎ

약간 노천탕 느낌의 목재 테두리를 미롯해 마감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아까 주방은 비교적 좁아보였는데

베란다에 아주 넓직한 고기굽는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행의 기본인 삼겹살에 소고기도 준비했구요.

뭔가 바다라서 안먹으면 아쉬울 것 같은 양념게장..

그 외 소세지, 김치, 팽이버섯, 각종 상추와 쌈채소까지 2명이서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ㅋㅋ

시작은 삼겹살과 소세지..

개인적으로 숯불직화로 안 구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숯불직화는 불조절도 힘들고 자주 태워먹어서 

이따가 소고기 먹는 것도 걱정됬을거에요.

 

여행의 즐거움의 시작! 소고기도 치이익..

뭔가 소고기하면 빠질 수 없는게 면이라서

저 팅팅 불어터진 불닭볶음면을 준비했어요..

진짜 이건 바다보러 온게 아니라 정신줄 놓고 먹으러 온 여행ㅎㅎ

이 정도면 굳이 강화도 여행이 아니어도 될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저희가 술을 많이 못 먹어서 본의아니게 고기를 먹을 때는 술 대신에 음료수를 먹었어요.

하지만 많이 먹어서 배도 부르니..

영화보면서 시원하게 소맥도 한 잔하면서 잠기운을 몰아내야 되는데...

 

아침이 됬습니다!! ㅋㅋㅋ

아까 잠깐 말씀드렸던 하이라이트는

복층 침대에는 길게 창문이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드넓은~~ 바다가... 

어떻게 딱 오션뷰를 알고 설계하신 것 처럼 눈을 뜨면 바다가 보입니다.

물론 여긴 서해... 갯벌이 더 많이 보여요 ㅎㅎ

하지만 드넓은 뻘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침이 상쾌해지는 기분!!

 

아침의 베란다 전경!!

여기서도 큰 창을 활짝 열면 드넓은 바다 대신에 뻘이 보입니다 ㅋㅋ

강화도 오션뷰 아니고 뻘뷰,, 갯벌뷰.. 펜션 ㅋㅋㅋ

차마 아침에는 스파를 즐길 수 없을 것 같아요.

너무 밝아...

이렇게 저희의 강화도 먹부림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여기는 카우스톨펜션 체크아웃 전에 앞 마당 구경가자고 해서 찍은 갯벌들

펜션 바~~~로 앞이에요.

진짜 리얼 앞마당 정도로 가깝습니다?!!

뭔가 조개를 잡으러 갯벌에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비쥬얼...

강화도 조개잡이 유명하니까

다음에는 강화도 조개잡이 펜션을 찾아서 조개구이 후기를 남겨야겠어요.

아무튼 강화도 오션뷰 스파펜션 카우스~~카우스톨 펜션 방문기!!

언젠가는 수영장도 이용해볼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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