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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Daily 일상

[맛집 ㄹㅇ후기]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아부찌 부대찌개"

harrywood 2020. 11.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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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ㄹㅇ후기]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아부찌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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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마입니다!

오늘은 구리 동구릉까지 좀 멀리 일을 나왔더니 일찍 출출해졌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 친구들에게 연락했으나 다들 바쁨 바쁨...

누구와 밥을 먹나 고민하다가 

오늘은 혼밥각이 나왔습니다 ㅋㅋㅋ

 

혼밥을 하더라도 저는 꼭 먹고싶은 메뉴를 먹어야겠다 생각하면서

주변을 걸으면서 메뉴를 찾아보는 중에

부대찌개 집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포장해가려고 했는데 

부대찌개 포장배달 전문점 ㅋㅋㅋ

운명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올릴 포스팅은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아부찌 부대찌개입니다!!

 

차로 30분 거리인 집에서 편히 먹고싶기에

완성된 제품보다 반제품을 원했는데 어쩜~~

저에게 필요한 것은 쉽게 완성할 수 있는 Only 재료뿐이었는데~~

 

일단 기본은 3인분..

뭔가 양이 좀 많은 감이 있었지만

메뉴판을 보니 갓성비의...느낌이 딱!!!

그냥 오늘 점심 저녁은 모두 부대찌개다 

생각하고 매장으로 고~

 

약간 신기했던게

일회용 냄비를 따로 판매해서

캠핑갈 때나, 손님올 때, 한잔 할 때 ㅋㅋㅋ

맛있는 부대찌개를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서 먹을거라 Pass~)

 

역시나 부대찌개집~

햄사리, 베이컨, 만두사리, 수제비, 당면, 육수 등등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서 먹는거라

굳이 사리까지 넣을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사리추가 안하고 3인분 포장했습니다!!

(기본포장에도 사리 많더라구요)

 

참고로 매운소스 동봉되어 있는데

소스빼면 수제비가 추가로 더 들어간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매콤한 것보다 수제비를 더 좋아하는데, 집에 와서 알았으..)

 

포장은 거의 10초컷...!!!

빨라서 좋고!

집에 가서 먹을 생각에 신나는!!!

무게가 두둑하니 기분도 좋습니다.

 

부대찌개 황금레시피를 가지고 집으로 달려갑니다~~!!!

하고 바로 테이블에 올려줍니다 ㅋㅋ

한 번 뜯어보겠습니다!!

 

짜잔!!!

포장을 뜯고 구성품을 살펴봤습니다.

 

부대찌개의 핵심인 육수부터 3인분이라 양이 ㅎㄷㄷ합니다.

그 외에도 기본으로 들어있는 라면사리, 햄도 3종류인데 양도 많아요.

콩, 두부, 김치, 치즈, 양파, 파, 당면, 수제비, 마카로니, 버섯 등!!!

추가로 매운양념 소스까지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다 풀어보니까 역시 3인분!!

부대찌개로 혼밥해야하는데..

마침 재료도 나눠져 있겠다...

라면사리랑 당면사리는 오래되면 양이 많아지니까

부대찌개하면서 미리 미리 부재료도 소분해보자구요.

 

일단 오늘 점심 부대찌개 재료는 딱 반만 쓰자!!!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친절하게도 육수포장지에 조리방법이랑 주문전화

고객센터, 해동방법 및 주의사항까지 다 나와있거든요.

 

황금레시피가 무색하게 부대찌개의 조리방법이 너무 간단합니다 

먼저, 소세지와 햄, 김치 등 기본재료는 육수와 함께 10분간 끓여줍니다.

제가 워낙 손이 커서...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으니까 저는 양조절이 쉽지 않았습니다 ㅋㅋ

 

일단 기본재료들을 투하하고 끓이면서 파와 면사리, 당면사리 등을 넣고 3분간 더 끓여줍니다. 

비교적 간단한 조리방법에도 불구하고

저는 손이 큰 요리초보니까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적당한 크기의 냄비를 준비해주고

얼마 전에 주문한 매직핸드 테팔~테팔~ 냄비!!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작아요!! 

한 2인분정도 크기라서 저 육수를 한 번에 못 담습니다.

하면서 나눠보죠..

 

시작에 앞서 육수와 함께 먼저 넣을 재료들을 좌측에 놨습니다.

(육수, 매운양념, 콩, 김치, 햄, 두부) 

치즈는 저녁에 넣어 먹을겁니다.

 

그리고 중간에 넣을 재료들은 우측에 세팅!!!

(파, 양파, 수제비, 마카로니, 버섯, 라면사리, 당면사리)

 

사진으로는 재료양이 감이 안잡히네요?!

저는 처음에 햄을 얼마나 넣을까 하다가

뇌정지가 와서...

일단 햄이랑 두부, 김치 있는거는 다 때려넣었습니다 ㅋㅋ

 

너무 많으면 불안한 사리들만 건져먹고

저녁에 육수랑 사리만 더 넣어서 끓여 먹으려구요!!

아 이... 얼마나 간편한가...

배달(포장)의 민족...

 

기본재료 햄 투하!!!

김치, 콩, 두부 투하!!!

 

넣다보니 햄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다른 분들은 양 생각하셔서 미리 빼놓읍시다...ㅎㅎ

저는 배가 너무 고파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냥 다 넣었답니다..

 

앗 참고로 매운양념!!

저는 육수넣을 때 그냥 뿌려줬는데

전부 넣으니까 신라면보다 조금 덜 매운 정도?

국물 먹다보면 느껴질 정도의 약간 매콤입니다.

저는 맵찔이라 콧물 조금 나왔어요.

참고해주세요~~

 

매운양념 안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아무튼~~ 육수를 절반정도 부어주고 가스불에 올려줍니다.

 

육수 양을 얼마를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냄비의 반만 넣었어요.

하다보니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게 육수는 어차피 모자르면 더 부으면 됩니다 ㅋㅋ

고민하지 마세요...

 

쎈 불? 중간 불? 약한 불?

저는 그냥 뚜껑닫고 중간 불로 10분 끓였습니다.

보통 부대찌개집도 뚜껑을 닫고 하지 않나요?

 

제가 요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리하는 느낌이 나니까

나중에 손님들 초대해서 부대찌개나 한 번 해볼까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봤습니다.

 

이제 부대찌개가 팔팔 끓을 때까지

남은 부재료들을 소분해야지요.

 

이제 남은 부재료들을 살펴보자면

라면사리, 치즈, 당면사리, 버섯, 양파, 파, 수제비, 마카로니 (사진에는 안찍혔네요 ㅎㅎ)

봉투에서 그릇으로 옮겨줍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아요.

특히, 저는 당면보다 라면이 좋아서...

부재료들과 남은 육수를 어떻게 보관할까 고민했습니다.

 

면 종류는 먼저 다 넣어버리면

나중에 불어 터져서 맛을 해치니까

채소류는 먼저 다 넣고 나머지 사리들은 반만 넣자!!

 

안그래도 3인분이라...

햄도 많고 다른 재료들도 많습니다 ㅋㅋ

 

육수도 먹을만큼만 넣고,

나머지 육수는 큰 락앤락에 담습니다.

나머지 사리들은 봉투에 넣었습니다~

 

라면사리 및 기타 사리들 투하!!!

뭔가 비쥬얼은 폭탄인데..

이따가 그릇에 담을거에요...

 

그래도 이렇게 포장용 부대찌개의 장점은

먹기 싫은 재료 뺄거는 다 빼고

좋아하는 재료는 다 넣어도 된다는 점이죠!!!

 

자기가 먹고싶은대로 먹을 수 있고 

맛의 퀄리티는 보장되는..

이게 집에서 먹는 부대찌개의 황금레시피...!

 

3분간 더 끓이는 동안

남은 부재료들을 냉장고에 넣어줍시다.

 

나머지 부재료 정리한 것들...

생각보다 별로 없네??

 

여기선 육수가 제일 중요합니다.

오늘 저녁이 아니어도 내일은 먹겠죠 ㅎㅎㅎ

아무리 그래도 부대찌개인데!!!

 

 

라면사리까지 다 끓었으면 먹을 양만큼

잘 나누어서 국그릇에 옮겨줍니다.

살짝 간을 봤는데 역시...

맛성비 갓성비!!

나머지 기타 사리들과 부재료, 육수는 냉장고에 안착...!!

 

이제 제대로 맛을 봐야겠죠?

 

최대한 이쁘게 담아보려고 했으나

라면그릇밖에 없네요 집에 ㅋㅋㅋ

이참에 이쁜 국그릇을 사야겠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고~

내 멋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저렴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늘의 부대찌개는

만족 만족 대만족!!!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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