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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일본라멘 마제소바 맛집 - 모바면가 본문

글쓴이의 Daily 일상

노원역 일본라멘 마제소바 맛집 - 모바면가

harrywood 2022. 6.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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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9일 외근일기
오늘은 노원구에 붙박이마냥 있을 예정으로
밍기적 밍기적대다가 점심시간이 와버렸다.
내일부터는 밥을 1시간 일찍 먹으리...
결국 노원에서의 혼밥을 위해 다시 일식집 방문
이러다가 일중독은 커녕 일식중독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한 자리빼고 전부 차있어서
맛집이겠구나 하고 들어왔습니다.

모바면가 라멘 메뉴판 가격
모바면가 소바 메뉴판 가격
모바면가 모밀 메뉴판 가격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에요.
ㄱ자 형태로 대부분 한 자리씩 앉는 형태.
3명 이상일 경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아요.
평균 1~2인용으로 노원에서 혼밥하기 원하시는 분
모이세요~~

오늘의 제 자리입니다.
코너쪽이라서 공간이 더 여유로워요.
생각보다 공간에서 너비가 넓은 편입니다.

라멘을 맛있게 드시려면
소바를 맛있게 드리려면
봤지만 저같은 저렴이 입맛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아서 Pass.

시치미? 시찌미?
소바나 우동같은데 감칠미를 더하기 위한 향신료 일본식 고추가루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가반 블랙페퍼, 일본식 굵은 후추로 라멘이나 돈부리같이 향이 강한 음식에 넣어 먹는 일본식 후추에요.

오늘 주문한 메뉴는 세트마제 - 미니덮밥!
비오는 날이라 뜨끈한 국물 라멘도 좋지만
먹고나서 더부룩함이 싫어서 비빔라멘으로..!

마제소바
고소한 계란노른자도 한 몫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과 매콤 담백한 맛.
파채와 은은한 불맛의 고기피스도 식감이 좋고,
무엇보다 면의 식감이 일본식 알단테 느낌으로
꼬들꼬들을 좋아하는 나에게 잘 맞았다.
라멘이 아닌 소바를 시킨게 적절한 듯 하다.

전체적으로 느끼함을 잡으려고 노력했고
각 토핑과의 잘 조합을 이루었다.
하지만 일식의 특성상
느끼함을 없애는 것보다
느끼함이 느껴질 때 즈음 매콤함과 새콤함, 불맛을 이용해서 새로운 맛으로 덮는다는게 맞는 것 같다.

☆누가 먹어도 잘 먹을 맛!☆

미니덮밥은 고기에 불향을 입혔는지
은은하게 불향이 났다.
고기기름에 느끼해질 수 있는데 불맛 고기피스와
매콤한 파채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다.
매콤담백한 마제소바와 미니덮밥의 조합이
아주 꿀 조합인 느낌.

사이드로 나오는 기본 우동국물도
비가 와서 그런지 더 깊다.
(이건 기분탓...)
일반적인 깍두기나 단무지가 아닌 양배추 초절임이 나와서 식감도 독특하고 개인적으로 술안주삼고싶다.

2022년 6월 29일 외근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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